전인석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 문화관광 정책 지적

제 226회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2009-06-22     성재은 기자
전인석(공주1, 자유선진당) 충남도의회 의원이 충남 문화관광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모색에 나섰다.

전 의원은 22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 226회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선진국의 문화시설 이용 사례를 예로 들며 도내 박물관 등 문화시설을 청소년에게 무료로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종교간 이해 및 종교문화 보존에 따른 소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에 종무담당 기구를 설치할 것과 도내 역사문화자원의 관리 운영을 위해 청양대학에 충남문화 전공학과를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주.부여 지역에 상설기구를 설치, 왕릉발굴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무령왕릉의 전면보수와 웅진성 수문병교대식이 거행되는 금서루 주변 및 성안마을에 산재되어 있는 조잡한 시설물의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충남도의회(의장 강태봉)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일간에 걸쳐 제226회 도의회 정례회를 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