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새로운 30년 내다보고 준비해야"

서산시 승격 30주년 맞아 새로운 30년 내다보고 준비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

2019-05-13     최형순 기자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은 13일 제242회 임시회에서 “서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재관

그러면서 “서산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기 위해 시민이 근본인 의회를 지향하는 제8대 의회도 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마땅히 지적을 하겠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는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에는 인구와 부(富)는 물론 막대한 인프라가 집중된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이미 붕괴를 넘어 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경제성과 효율성만을 중시하는 예비타당성 제도를 20년 만에 개선한 것은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나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과 같은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철도가 없는 서산시와 예산군, 태안군이 서해안 내포철도 가시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고 첫 발을 뗀 것도 무척 고무적인 일이고, 항공과 철도가 연결된 교통체계가 구축된다면 갈수록 늘어나는 충남 서북부권 미래 교통수요 충족과 지역균형발전에 상당한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강조했다.

여기에 "이러한 사업들이 서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치밀한 대응논리 개발과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