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당진군 신성장동력 협약 체결

우호관계 증진 및 교류・협력을 강화 위해

2009-06-22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와 충남 당진군(군수 민종기)이 자치단체간 상호이익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22일 당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민종기 당진군수, 설장수 구의회의장과 최동섭 군의회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호관계 증진 및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환황해권 개발에 이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서해안시대를 리드하는 해양관광도시의 강점을 접목, 중부권 허브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 행정시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행정, 교육,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 공무원과 의회차원의 상호방문 교류를 정례화해 각종 기념일과 대표축제 등 문화행사에 대표단파견 및 민간 등 예술단체간 교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양 기관의 볼거리를 중심으로 그린투어 교류도 추진된다.

이밖에 청소년 어울마당 공동개최, 학교간 결연을 통한 교환학습 전개, 초・중・고 수학여행단 상호교류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체험 프로그램도 개발될 예정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신호탄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유성-당진을 선도하는 중부권 허브도시이자 거점도시로 힘찬 도약을 함께 이뤄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