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183회 정례회 개회

조신형 의원 시의회 정상화 특별조직 구축 제안

2009-06-23     성재은 기자
대전시의회가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제1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2008 회계연도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올해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대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본회의에서 조신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의장 직무정지와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에 대한 징계 등과 관련해 '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초계파적인 정상화 추진 특별조직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시의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시의원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가의 장래를 견인할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가장 합리적으로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최적의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대전시는 최단기간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가 가능한 유일한 도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