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벌곡길 선형개량공사 착공
교통사고 위험구간 해소·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2009-06-23 김거수 기자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서문범)는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벌곡길선형개량공사 기공식을 29일 오후 서구 기성동 흑석구획정리지구 종점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67억원이 투입되는 벌곡길선형개량공사는 기존 벌곡길(대전 서구 가수원동-논산 벌곡면)노선 중 선형이 불량,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3.8km 구간에 대한 도로선형개량 및 확장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한 사업으로, 올해 흑석동(0.8km)구간을 시작으로 매노동(2.0km)구간, 평촌동(1.0km)구간을 연차적으로 추진, 2011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구간 해소 및 노선 직선화로 인해 연평균 교통사고 발생량 저감 및 원활한 인적·물적 수송으로 연간 약 87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