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장애인 채용 박람회 연다.

2009-06-23     성재은 기자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날로 심각해지는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가 발벗고 나선다.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구청대강당에서 관내 20여개 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피 투게더 대덕구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가 장애인의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얻어낸 결과로 사업주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구직을 희망하는 대덕구 거주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자격증 등을 갖춰 오후 2시까지 행사장에 도착하여 신청서 접수와 현장 면접을 하면 된다.

또한 구인의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구청 주민복지팀 장애인담당(☏ 608- 6777~8)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정용기 대덕구청장은“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가정에 힘과 용기를 주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도에는 200여명의 장애인이 구직을 신청하여 60여명이 채용됐으며 대덕구는 중부권 지차체 가운데서는 최초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