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방교부세 대폭 증액 재정 청신호
지방교부세 도로사업 보존분 역대 최다
2009-06-24 김거수 기자
시는 23일 2009년도 지방 교부세 중 도로보전분이 역대 최단인 319억원을 포함, 2011년까지 3년간 366억원을 행정안전부로 부터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확보액 197억원 보다 62.1%가 증가된 122억원이 추가된 319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광역시 중 최고 증가된 것으로 광역시 평균은 증가율은 10.6%이다. 최근 시가 확보한 도로보존분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각각 197억원으로, 올해부터 3년간 확보한 957억원은 역대 최다 금액이다.
이처럼 지방교부세가 증액돼 어려운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침체로 세수결함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시 재정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시는 추가 확보된 122억원은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가오동 길 확장, 국지도 32호 건설 등에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