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오제직 교육감 쌍류초교 방문

벽지학교 발전에 관한 토론…

2006-01-10     윤소 기자

오제직 교육감은 지난 12월 20일 연기군 서면 쌍류초등학교(교장 윤규철)를 방문하여 벽지학교 발전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사는 이기봉 연기군수, 김창호 연기교육장, 윤규철 교장, 성관용 학교운영위원장 및 교직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교장은 학교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실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환경과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이 큰일을 한다
오제직 교육감은 “벽지학교에서 학생들 지도교육에 전직원의 노고가 매우 크다며, 초등학교 시절은 이런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공부하게 된다면 ‘변화의 만족도성취’, ‘자기를 극복하는 인내력’, ‘베품과 나눌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성장해 도시학생들에 비해 장점이 많다”면서 “이렇게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란 학생들이 후에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는 법”이라고 말해 참석한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오교육감은 이어 “윤교장께서 보고한 바와 같이 학생수가 점점 늘어(현재 유치원학생 포함 41명)간다면 다행한 일이며, 성관용위원장 건의대로 강당 등 시설보완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이와 반대로 학생수가 줄어들 경우에는 인근학교와 통폐합하는 것도 검토돼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연기교육청, 고객만족도 85.7% 양호
오 교육감은 또 “연기교육청의 ‘2005년도 고객만족도’조사결과가, 방문민원의 만족도 85.7%로 나타난 것을 보니, 작년보다도 약 12% 상승한 것으로서 매우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칭찬하자, 김창호 교육장은 “현재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