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산식품 수출육성 정책세미나 성료
수산식품 수출활성화 정책 방향 및 수출주도형 산업 육성 위한 건의사항 수렴
충남 홍성군은 17일 관내 수산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수출육성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관내 수산식품 업체 26개소, 충남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테크노파크 등 약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남 명품수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남道의 수산식품 수출정책 및 주요지원 사업 ▲수산식품 수출에 따른 준비사항(위생 및 시설관리) ▲충남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 ▲aT 수산식품 수출관련 자체지원 사업 등이 소개되었으며 홍성군의 수산식품 수출활성화 정책 방향 및 수출주도형 산업 육성을 위한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또한 홍성군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발굴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위탁 추진하는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의 모집공고 등의 정보도 제공하며 관내 수출 우수 및 스타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조미김 업체 이 모 씨는 “충남 및 기타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수산식품 수출 관련 지원 사업들을 일괄적으로 듣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히 질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군에서 앞으로도 내수 및 수출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지원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의견 및 향후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지원 사업의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관기관의 전문가 자문 및 면밀한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수출 진흥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단순 1회성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는 차별화되게 중·장기적 및 단계적인 사업을 지원하여 우리군 수산식품 수출산업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