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편안한 대덕을 만들겠습니다.
2009-06-25 성재은 기자
평소 출가한 자녀들의 도움으로 생활하던 김 할머니는 자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사실상 도움이 현저히 줄어 주위에 이야기도 못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자신이 65세가 돼는 달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문을 받고 뛸 듯이 기뻤다.
고령화로 인한 노인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노인이 겪고 있는 질병과 빈곤, 무위, 고독의 문제중 연금은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관내 전체 노인 1만6천명중 1만2천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여 72%이상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노인의 무위와 고독을 해결하기 위하여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해 생신상 차려드리는“70 스타트”▲ 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 활성화 ▲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덕구노인복지관분관(대덕구 신대동)의 설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재정적인 열악함을 극복하고 정부의 노인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받은 성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매주 실시하는 움직이는 신문고 현장행정에서 동 주민센터를 방문시 경로당의 어려운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노인의 사회참여와 편안한 노후, 노인들이 살기 좋은 대덕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