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관용차 소형 전기차로 교체

김창관 의장 "세금 절약 및 미세먼지 줄이는 데 힘 보탤 것"

2019-05-17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의회가 대형 관용차를 소형 전기차로 교체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17일 서구의회는 의원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전용 관용차 시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김창관 의장이 지난해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뒤 관용차를 대형차량에서 슬림화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김창관 의장은 “소형 전기차 구입은 운영위원장 시절부터 생각했던 것이고 관에서부터 세금 절약은 물론 최근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세먼저를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의원으로서 그동안 당연시 되었던 것들을 임기 내 하나씩 내려놓고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