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영 세종시의회 부의장, "자족적 도시 모습 갖춰야 할 때"

지역 제한 입찰 비율을 확대, 경제인과 소상공인들의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인프라 마련과 미취업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

2019-05-20     최형순 기자

안찬영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부의장은 20일(월) 제56회 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세종시의 품격에 걸맞은 자족적 성숙단계의 도시 모습을 갖춰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 소득주도 성장의 근간이 되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을 위하고, 경영난을 호소하는 우리 시의 영세한 지역 업체들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청‧교육청의 발주 물량에 대해서 지역 제한 입찰 비율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상권은 지역민들의 삶과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도시 문화를 선도하는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최선의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좌로부터

이와함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방점을 찍은 안심 보육 체계 구축과 지역 및 경제적 격차 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청년 창업 지원과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미취업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에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