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천 의원, "홍성중·홍주중·홍성여중,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성평등 교육, 학교 선택권 확대, 학습권 보장 필요
2019-05-20 김윤아 기자
노승천 홍성군의원이 “홍성읍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노승천 의원은 2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9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홍성군 10개 중학교에서 홍성중, 홍주중, 홍성여중 세 곳을 제외하고 남녀공학”이라며 “이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공론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남녀공학을 통해 성평등 교육, 학교 선택권 확대, 학습권 보장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3년 동안 홍성여중과 홍주중은 2학급이 줄었고 앞으로도 학급 수 감소가 예상된다”며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면 일정규모의 학급 수는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 학생, 학무보, 교직원의 의견을 듣고 민.관.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