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상갑리 가파마을 농촌체험
“도심 벗어나 자연 속으로”
2006-01-10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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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saforu | ||
지난 2002년부터 체험마을을 운영하기 시작한 가파마을은 도시민의 방문이 줄을 이어 2003년도에 2만여명의 방문객을 돌파한 곳으로 연평균 35%의 증가율과 함께 소득증가 또한 2004년 2억 1300만원이었던 것이 2005년에는 3억 7000여만원으로 급증했다.
칠갑산 장승마을 인기 ‘짱’
가파마을의 테마는 ‘칠갑산 장승의 마을’, ‘고추먹고 맴맴’이다.
이를 주제로 청정 생태계 보전과 소득증대가 조화된 마을을 가꾸는 것을 목표로 한 가파마을은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마을 ▲몸이 아름다워지는
마을 ▲영혼이 아름다워지는 마을로 가꾸어 왔다.
마을중심에 초대형 안내장승이 마을의 유래를 알려주고 평화와 안녕을 지켜주는
지킴이로 손님을 맞이한다.
민박농가는 솟대로 표식을 세웠고, 아름다운 언덕마을의 상징인 저수지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경관을 정비했다.
체험프로그램도 계절별, 기간별, 대상별로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계절별로 ▲봄에는 봄나물 채취, 고추심기, 민물참게 방류 ▲여름에는 오리방사, 고추따기, 쪽 천연염색, 미꾸라지 잡기 ▲가을에는 청양고추김치담그기, 메뚜기 잡기, 고구마캐기 ▲겨울에는 썰매만들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연만들어 띄우기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도시민들에게 최상의 만족도 높여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기간별(당일, 1박2일, 2박3일 코스 등)과
청소년, 주부, 노인 등 대상별로 특색있게 구성하여 가파에 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한편 가파마을은 지난 12월 8일 서울 아트센터에서 농림부가 주관하고 농업기반공사가 주최한 제4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전국 44개의
마을과 경쟁해 장려상과 함께 시상금 3000만원도
받았다.
/ 서종철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