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행감〕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송곳질의 눈길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 실시

2019-05-22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는 22일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채평석

채평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정책과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정감사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과 국민홍보 문제점, 세종시 외국인 체류자 인권문제, 시정발전 연구용역 활용, 세입추계, 근무평점평가 개선, 각종위원회 서면심사 지양, 국제거점도시 기본계획수립등에 대한 송곳 같은 날카로운 지적이 눈길을 끌었다.

노종용

우선 노종용 시의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지 못한 것은 국민홍보 부족과 세종시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청 행정수도 홍페이지 각종 자료 및 홍보내용이 업데이트 되지않았고, 포털 싸이트에도 세종시 홍보영상이 하나도 없다"며 "국민들에게 세종시를 알릴수 있는 홍보 방향에 대한 대변화"를 주문했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수도 홈페이지를 정비와 자료를 보완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홍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세 부의장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교류 협력으로 산업활성화를 꾀하고, 인권업무 전담 조직을 마련하여 1만여 외국인이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주문하여 이에대한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었다.

이윤희 시의원은 "세종시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민들이 활용할수 있도록 파일을 첨부하여 공개 할것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윤희

안찬영 부의장은 "세입추계 누락이 없도록하고, 시민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부서별 성과지표 평가 항목에 넣어야 하며, 근무평점을 연공서열의 평가에서 업무성과에 따라 평가를 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안찬영

박성수 시의원은 "60개의 각종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행정부시장의 업무과다와 대면 심의보다 서면 심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세종시 국제교류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여 그에 대한 실행 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박성수

이용석 기획조정실장은 "세입추계가 누락 되지않도록 하고, 각종위원회 위원을 교체하여 대면심사로 전환하며. 국제교류 거점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안에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