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민간자본 및 기업 유치 적극 나서

‘기업.기관 유치 제안서’ 주요기업체 등 400개소 배부

2009-07-01     성재은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원도심 공실건물 해소를 위한 민간자본 유치 및 기업.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1일 어려운 구 재정 극복을 위해 구성 운영되고 있는 창의재정프로젝트팀이 전국 주요기업체 등 400개소에 ‘기업.기관 유치 제안서’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제안서에는 전국 기업에 홍보하기 위한 구의 잠재적 자산 및 권역별 특징, 유망사업, 대형건물의 공실 현황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권역별 특징을 살펴보면 ▲은행,선화, 대흥동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용두, 오류동은 새롭게 개발되는 재생지역으로 ▲대사, 부사, 석교동은 개발과 보존이 융화된 지역으로 ▲산성동은 자연환경 속 녹색휴양도시로 구분해 권역별 매력과 유망사업을 특징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충남도청 이전과 대림빌딩의 한국철도시설공단, 동양종합금융증권빌딩의 대전지방경찰청 타구 이전 등으로 인한 원도심 공실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