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베스트 친절공무원에 조신연 씨
친절한 민원 응대와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고객만족 행정 구현
2009-07-01 성재은 기자
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구 홈페이지와 전화, 우편 및 각 부서에서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받은 직원 14명에 대해 전 직원 전자 설문투표를 실시, 다득표자 5명을 1차 선발한 후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조씨를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세무과에서 체납정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씨는 평소 민원인을 친절한 태도로 응대함은 물론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상세한 설명을 하는 등 고객만족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일본 체류 중 주민세 체납으로 여권갱신이 안돼 귀국하지 못하는 민원인의 도움 요청에 민원인의 고충을 먼저 살펴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인을 감동시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구는 1일 월례회의에서 조씨에게 표창과 함께 30만원 상당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으며, 구 청사 출입문 2개소에 조씨의 사진을 게시해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씨는 “공무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행정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 친절한 동구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친절, 봉사를 실천하는 참된 공무원상 정립과 전국 제일의 친절한 구청 만들기를 위해 2006년부터 매 분기마다 베스트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