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유천지역 정비사업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내년 초 완료 예정, 친환경 미래지향 도시로 조성
2009-07-02 성재은 기자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유천생활권(유천동.산성동.문화동 일원)의 공원, 도로 등 광역적 정비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통합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중앙부의 대규모 녹지축과 호남선 철도변의 완충녹지축에 대한 공원.녹지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이다.
또 체계적인 교통망 및 지능적 교통체계 구축, 차별화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도서관, 공공청사,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특화된 교육환경을 위해 고등학교와 중학교 2개소를 계획했다.
구는 정비예정구역으로 반영되지 않은 5개 지역 및 생활권 단위의 토지이용계획 구상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이번 용역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6월말 재개발과 재건축,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 11개 정비예정구역 130만㎡에 대한 뉴타운식 통합정비계획(안)이 마련됨에 따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 내년초 용역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