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남다른 당신의 결혼식"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다문화가정 2쌍 결혼식 올려

2019-05-26     조홍기 기자

지난 23일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통영방향) 수변공원에서는 특별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2쌍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 이 자리에서 한국인 남편과 네팔 부인, 그리고 한국인 남편과 베트남 부인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이번행사는 도로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전북본부와 금산군재향군인회가 금산 다문화가정 야외 결혼식 이벤트 자리를 마련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호경 본부장과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및 지역주민과 결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가정

개최에 앞장선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두쌍의 부부에게 결혼식 개최와 함께 축하선물과 신혼여행 숙소로 도로공사 설악연수원을 제공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이 본부장은 “두 쌍 부부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문정우 금산군수는 "두 부부의 앞날에 항상 행복함이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