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생활쓰레기 주간수거 시범운영
다음달 20일까지 태평2‧유천1‧2‧산성동 일부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등 낮 수거
2019-05-27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다음달 20일까지 쓰레기 주간 수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범지역은 태평2‧유천1‧2‧산성동 일부지역으로, 대상은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폐기물, 특수규격마대(건축폐기물)다. 정확한 시범지역 확인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범운영은 환경부의‘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에 따른 것으로, 배출시간과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고, 수거시간만 변경된다. 아파트와 도로변은 ▲오전 7시에서 오후 5시까지, 골목길 수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이뤄진다.
지침에는 또한 ▲청소차 환경미화원 작업상황 확인 영상장치와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설치 의무 ▲청소차 배기관 방향 변경 ▲3인1조 작업 원칙 ▲폭염‧강추위‧폭우‧폭설‧미세먼지 등 각종 악천후 발생 시 작업 중지 등을 담았다. 지침의 주요 내용이 담긴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국 환경미화원 약 4만3천명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주간 수거 시범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중에 있으며, 시범운영 중 보완점을 최대한 파악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주간수거 전면 시행시에 도입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