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청원군 경로당’

500여곳에 난방비 8억여원 지원

2006-01-10     편집국

   
▲ sisaforu
올 겨울 청원군내 경로당 노인들의 겨울나기가 따뜻해 질 것으로 보인다.
겨울이 시작된 지난달 초만 하더라도 청원군내 500여개소에 대한 경로당에 대한 겨울 난방비가 평균 80만원에 불과해 5개월간 경로당 1개소당 200만원 이상의 유류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했을때 외부 기관의 성금모금 등의 특별한 대책이 강구되지 않으면 상당수 경로당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었다.
그러나 지난 11월 25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실시한 제7회 경로당 유류보내기 행사에서 4억2천여만원이 모금되었으며 군에서 지원하는 난방비 4억원 등 총 8억2천만원으로 500여개의 경로당에 난방비가 지원되어 경로당별로 160만원이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원군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주)해리슨엔지니어링코리아(대표이사 황달연)가 경로당 유류성금으로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서종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