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앞장’

7000만 원 들여 지역아동센터 3곳 시설 개·보수

2019-05-29     최형순 기자

충남 태안군이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에 적극 나선다.

군은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3곳의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해피투게더지역아동센터

이를 위해 군은 2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설치·신고 후 운영기간이 오래된 시설 △시설노후화 등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시설 △화재예방 및 소방·전기·가스 안전 설비 개선이 필요한 시설 △이용아동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 비율이 높은 시설 등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해피투게더지역아동센터

대상지로 선정된 ‘솔로몬 지역아동센터’는 화장실, 주방환풍구, 도배(방염벽지)를 지원받고, ‘해피투게더 지역아동센터’는 화장실 및 주방시설개설을, ‘영항지역 아동센터’는 바닥난방필름, 장판, 주방싱크대 등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군은 관내 집수리 자활기업인 ㈜태안군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5월초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으며,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피투게더지역아동센터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편의와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