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대백제전 홍보 위해 일본 간다

9일~15일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등 방문 전방위 외교 나서

2009-07-07     성재은 기자
이완구 충남지사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오사카(大板)현과 시즈오카(靜岡)현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충남도는 7일 이완구 지사가 이번 순방에서 환경, 복지, 농업, 관광 등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해 일본 내 5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오사카(大板)현과 시즈오카(靜岡)현, 오키나와(沖繩)현 등을 방문해 백제문화를 기반으로 한 '충남 브랜드'와 내년 9월 개최되는 '2010 대백제전'을 홍보하고 현지 축제와 대백제전 간 연계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키나와(沖繩)현 아소시아호텔에서 열리는 '충남인삼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석, 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5개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매결연 26주년 기념,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밖에 오키나와현 축산연구센터를 찾아 가축전염병 예방과 우량품종 개량 등 축산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가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