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지역리서치 프로젝트’주관단체 모집
기록으로 기억하는 도시, 내달 4일 사업설명회 개최
2019-05-29 김남숙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이 내달 21일까지‘지역리서치 프로젝트’주관단체를 모집한다.
‘지역리서치 프로젝트’는 도시지역 개발 사업으로 인해 소멸되는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기록·조사하고 예술적 관점으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 조성시기가 오래되어 문화적 관점에서 조사 필요성이 높은 선화동과 목동 일대가 올해 첫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건축·민속조사와 구술채록, 예술적 관점으로의 기록을 통해 유형자산 단순 기록을 넘어 주민들 삶이 녹아든 무형의 문화를 다각적으로 기록하고자 하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상세한 모집 요강과 지원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가 오는 4일 오후 4시에 대전예술가의집 회의실에서 열린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기록의 출발점으로서도 의미가 크다. 역량 있는 전문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정책홍보팀(☎ 042-480-10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