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호국보훈 힐링 페스티벌’ 열어

6월 1일 호국보훈의 달 개막 알리는 페스티벌 ‘대전 오월드’ 내 ‘플라워랜드’에서 개최 체험부스, 호국보훈의 달 개막식, 기념공연, 보훈가족 만찬 등 보훈가족과 학생·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2019-05-29     김남숙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다음달 1일 대전 오월드 ‘플라워랜드’에서 「2019 호국보훈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내용

호국보훈의 달 시작을 알리는 본 행사는 보훈가족과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후3시부터 오후5시 30분까지는 UN참전국 배지 만들기, 경찰ㆍ소방 체험관, 보훈퀴즈, 6610 묵념 및 6ㆍ25전쟁영웅 포토존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 가능한 보훈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5시 10분부터 50분간 군 의장대 및 특공무술 시범이 진행된다. 특히, 보훈가족으로 구성된 난타팀이 처음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공연에 나서는 이색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행사장

이어 오후 6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알리는 선언 이벤트를 비롯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기가수(이나영밴드,어쿠스타, 김호중)가 출연하여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보훈단체장 등 초청된 보훈가족 100분에게 만찬을 제공하여 지인들과의 즐거운 하루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예우해 드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패용할 경우 오월드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당일 현장배부를 하지 않으니 행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대전지방보훈청에 미리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보훈가족과 시민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면서 보훈에 대해 알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이루어진다. 보훈가족들은 감사 공연과 만찬을 통해 뿌듯함을 느끼고, 시민들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도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