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서창행복주택 31일 준공 입주

사회초년생 등에 임대주택 450호 공급, 31일 입주행사 사업비 422억원 투입… 세종시 부지 제공, LH 건설‧운영

2019-05-30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총 사업비 422억원(국비 124억, 시비 71억, LH공사 227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조치원 서창행복주택 준공식을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리핑

그러면서 “서창행복주택은 450호중 317호가 계약(계약률 70%)됐으며, 미계약된 133호는 하반기에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신흥사랑주택 건립, 사랑의 집짓기, 금남면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창 행복주택은 인근에 고려대 및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위치하고, 경부선 조치원역과 버스터미널이 1㎞, KTX 오송역이 3㎞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조치원읍 북쪽의 전의‧전동‧소정면과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내 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매월 6~15만원)이며, 최대 20년까지(청년·대학생: 6년 / 신혼부부 : 6-10년 / 수급자·고령자:20년) 거주할 수 있다.

서창행복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이미지 제고, 지역균형발전,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