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 문화청체성 확립 콘텐츠 개발 앞장

세종시 문화콘텐츠의 전국화와 국제화 실현 ‘여민락 교향시’ 창작음악회, 세종대왕 국제전시회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9-05-30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이 세종시 문화정체성 확립과 콘텐츠 개발에 앞장선다.

인병택 대표는 30일 “올해 세종시 문화콘텐츠의 전국화와 국제화 실현을 위해 세종축제(10.5~9)와 연계하여 ▲‘여민락 교향시’ 창작음악회 ▲세종대왕 국제전시회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인병택

그러면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화적 성취를 발굴해 나감으로써, 행정수도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여민락 교향시’ 창작음악회는 세종대왕의 이름과 정신이 깃든 여민락 교향시를 서울대 이신우 교수(안익태 작곡상 대상 수상)가 작곡 중이며, 세종축제 전야제(10.4. 세종문예회관)에서 세계적 연주단체인 ‘세종솔로이스츠’가 초연하고, 개막식 식전공연(10.5.세종호수공원 무대), 세종대왕 국제전시회 폐막작(10.29.)에서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연주할 계획"이다.

‘2019 세종대왕 국제전시회’는 2018년 ‘세종대왕과 음악, 황종’ 전시회의 성과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은정 교수(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회장)가 전시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외국작가(3명 내외)의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작품을 포함해, 10명 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체험공간 설치, 도슨트 사전선발)할 계획이며, 소규모 공연과 연주회가 정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분야별로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세종대왕 문화콘텐츠한 담론을 국내·외에 체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10월 8일 대통령기록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에는 로버트 프로바인 미국 매릴랜드대 명예교수(음악학자로서 박연을 흠모해 자신의 이름을‘박파인’으로 작명)를 비롯한 해외인사와 국내 전문가 집단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