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동별 학습 마을 추진위원 발대식
동별로 각 1명씩 평생학습담당자를 지정, 12개 동을 지역적 특색별로 묶어 3개의 학습권역
2009-07-08 성재은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8일 구청 대강당에서 대덕구 관내 12개 동별학습마을추진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별학습마을만들기 발대식을 가졌다.
구는 이를 위해 동별로 각 1명씩 평생학습담당자를 지정, 12개 동을 지역적 특색별로 묶어 3개의 학습권역(일터, 삶터, 쉼터학습권역)으로 설정해 각 권역별 전문가를 배치했다.
이날 행사는 동별학습마을만들기 추진경과보고, 추진위원 대표(법2동 유현 위원, 중리동 길주현 위원)선서,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전략특강(이규선 평생교육실천협의회 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동별학습마을추진위원은 관내 12개동을 중심으로 동별학습마을만들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8~9인의 추진위원을 구성, 프로그램 개발 자문 및 학습마을리더로서의 주민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우선 지역의 애향심 증대를 위해 ‘대덕바로알기’ 프로그램 및 동별 릴레이자격증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학습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은 지역을 바꾼다는 말처럼 지역의 성장은 마을 단위의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비롯된다”며“동별학습마을 조성사업에 주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