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녹색성장 위한 현장개선 보고

현장개선으로 고객이용 편의도 높이고 녹색성장에 기여

2009-07-09     성재은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9일 천안우체국에서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우체국 현장개선활동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신순식 청장과 우정사업본부와 충청체신청 간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한 8개 시범우체국 총괄국장이 그동안의 현장개선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충청체신청을 대표하여 시범국으로 선정된 천안우체국(국장 하병준)은 현장개선활동으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집배원 재배치와 협소한 집배실 작업공간의 확장, 휴게실 설치, 집배원 동시 조기 퇴근제 실시 등 집배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집배 작업장내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제거한 사례를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천안우체국은 고질적인 이용고객의 불편 사항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우편차량 19대를 인근 유료주차장에 주차토록 조치해 고객용 주차공간을 확보하였고, 다량우편물 발송고객 전용 접수창구 개설과 발송지원 요청용 무선벨을 설치하는 등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고객 이용편익을 크게 증진시켰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시범관서로 푸른 작업장(사무실)가꾸기, 노트북과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종이 없는 보고 및 회의 실시, 내 컵 사용하기(종이컵 사용금지) 등 생활주변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일을 찾는 『그린(푸른)우체국 만들기 운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신순식 청장은 “천안우체국 현장개선활동의 우수내용을 전 우체국에 전파해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하는 고객중심의 현장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