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연계, 중부권 핵심 관광도시 육성

10일 대전시-KORAIL 협약 체결

2009-07-10     성재은 기자
대전시가 철도와 연계, 중부권 핵심 관광도시로 육성된다.

10일 오전 시와 KORAIL은 철도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KORAIL은 업무 협력을 통해 철도와 연계하는 특별 관광열차운행, 테마 관광 상품 개발하게 된다. 또 철도연계 관광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하고, 철도와 연계한 대전 관광 상품 홍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철도와 관광을 연계, 연 200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KORAIL과 협력 ‘대전 우주열차 2009’, ‘사이언스 체험열차’를 운행한다. 내년 충청권 방문의 해에는 ‘대전 방문열차’도 운행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아울러 충청권 3개 시.도 공동 및 대전시 자체 관광 상품과 이벤트를 다음 달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청권 관광 시 대전이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부권 핵심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내년 관광객 유치 목표는 2000만명이다.

이날 박성효 대전시장은 “KORAIL과의 협력은 내년 충청권 방문의 해와 더불어 대전 관광의 대 전환점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테마 관광 상품의 개발 등이 이뤄져 대전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