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충남도서 명사특강
녹색성장과 국토발전을 주제로
2009-07-10 성재은 기자
충남도는 10일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을 초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특강을 통해 “지금 세계가 자원위기와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에 직면해 있어 녹색성장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은 희망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4대 강 살리기와 관련, 변혁적 노력이 성공하자면 국민적 단합이 필수적”이라며 “충남도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4대강 살리기라는 미래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고정관념인 ‘국토 = 한반도’라는 등식을 탈피, 세계 모든 나라가 우리의 국토(인도네시아-산림 자원화)가 될 수 있다는 ‘연성 국토’ 개념 등 국토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을 달리할 수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