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정치 아카데미 본격 '시동'

지난 13일까지 1차 접수결과 40여명 등록

2009-07-13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아카데미를 가동하는 등 본격 준비에 나서고 있다.

김낙성 사무총장은 13일 당무보고에서 오는 18일 개강하는 제1기 '선진정치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김 총장은 이날 중간 준비 사항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지난 1주일동안 40여명의 정치신인들이나 지망생들이 아카데미 수강생으로 등록했다고 해 주목됐다. 

김 총장은 이어 "정치아카데미 수강생으로 등록한 40여명의 인사들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고, 선진당에 대해 많은 관심들을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총장은 또 "개강 전인 7월 17일까지 시도당과 당직자들의 협조 및 독려를 통해 이번 선진정치 아카데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총장은 이날 중앙위원회 개최와 관련, 제1차 중앙위원회 회의를 오는 8월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인데 지난 6월 11일 대전시당 선진봉사회 발대식에 이어 충남도당에서도 선진봉사단 발대식을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