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대전 경제 희망 보인다
기자 간담회에서 경제행복지수 1위 이유 강조
2009-07-13 성재은 기자
박 시장은 13일 오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 자리에서 현대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대전의 경제행복지수가 45.3점으로 서울(45.7)과 경기(45.6)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 광역시 중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 국비확보 규모가 지난 2006년 7,058억원에서 2009년 1조 4,013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며 “지역 업체 하도급률도 2006년 24%에서 46%로 3년 새 2배 이상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최근 3년간 대전시가 유치한 기업 수는 228개로 민선3기를 모두 합한 111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며 “경제고통지수 1위에서 경제행복지수 1위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3년 전 대전의 경제고통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아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고통지수는 낮아지고 행복지수가 가장 높아진 도시가 됐다”며 “대전경제에 희망이 보인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 행복지수 최고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전 시민들이 용기백배하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