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양군 벤치마킹하라!

천장호 출렁다리 등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

2009-07-14     성재은 기자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 지천백세공원을 아시나요?”

충남 청양군(군수 김시환)의 천장호 출렁다리, 지천백세공원 등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14일 신활력사업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광지 조성사업이, 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 중인 신활력사업은 청양고추 명품화 사업과 파워7갑특화사업으로 청양농특산물의 차별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0년까지 320억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관광지 조성사업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는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천문대, 지천백세공원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국의 시장. 군수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2일 정기호 영광군수 및 간부 공무원 10여명이 군을 방문, 천장호 출렁다리와 칠갑산천문대 등을 둘러보고 지역개발사업 관련 군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김시환 군수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파워칠갑을 중점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며 “5도 2촌 시대인 만큼 관광객들이 최소 이틀은 청양에서 머물 수 있도록 농촌관광체험마을을 더욱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외국관광체험마을 및 캠핑장 조성 등 청양군이 관광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의환 충남 도의회 의원은 “청양군 칠갑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3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머무르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특색 있는 관광지가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이 청양을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장호 출렁다리는 정산군 천장리 내에 위치해 있으며 총 207m의 규모로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천백세공원은 청양읍 읍내리 지천변에 위치, 2.2Km의 순환산책코스가 조성돼 지역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준공을 앞둔 칠갑산 천문대는 정산군 마치리 칠갑산내 위치, 국내 최초 입체 시뮬레이션 영화 상영 및 천체 투영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