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 중앙부처 반영액 1조 넘어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352건 발굴, 1조 5085억원을 신청
2009-07-14 성재은 기자
시는 14일 현재 모두 1조 635억원이 중앙부처 예산심의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352건을 발굴, 1조 5085억원을 신청한 상태다. 이는 올해 1조 1079억원에 비해 36% 증가한 규모다. 이날까지 중앙부처 예산심의에 반영되지 모한 사업의 국비를 확보키 위해 다음달 말까지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심의자료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을 통해 부정적이거나 감액이 검토되는 사업에 대해 공격적 논리로 대응하고, 재 검토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공조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내년부터 추진할 신규사업이 대부분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연계 사업이거나 경제 회상을 위한 사업임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또 10월 초 정부예산안의 국회제출 자료를 입수·분석한 뒤 감액 사업 등에 대해서는 막판 틈새전략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