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대 위원장, 제1기 대전 한나라 정치대학원 개강

송병대 한나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배 정치인 양성을 위한 대전 한나라당 정치대학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에 따르면 대전 한나라당정치대학원 강좌는 다음달 11일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11회에 거쳐 진행된다. 

이 강좌에는 임태희 전 정책위의장 및 중앙당 당직자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 향후 2010년 선거 전략과 이미지컨설팅, 연설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송 위원장은 “정치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개혁을 위한 일꾼을 양성하기 위해 대전 한나라당 정치대학원을 개설하게 됐다”며 “젊은 정치지망생들을 많이 배출해 중앙정치에 올려 보내야 대전정치가 살아 날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해왔던 정치 아카데미와는 다르다”며 “이번 정치대학원 개설은 정치 윤리의식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정치윤리와 도덕성을 강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설 정치 아카데미와는 차별화하기 위해 “정치 지망생들이 당적에 상관없이 수강등록을 할 수 있다”며 “향후 정치대학원 교육 수료자에게는 각종 공직선거 추천 시 우선권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대전시의회 현역 시의원들에 대한 재공천문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루워질 전망"이다. 

한편, 등록 신청은 한나라당 대전시당 사무처에서 이루어지며, 교육이수자에게는 한나라당 수료증이 발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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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대전 한나라정치대학원 강좌 개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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