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탄소포인트제 조기정착 잰걸음

이달 29일까지 8개동 탄소포인트제 순회교육 나서

2009-07-16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탄소포인트제 조기정착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구는 지난 15일 노은2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8개동 주민센터를 방문, 통・반장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순회교육에 나섰다.

이번 순회교육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두 배경, 탄소포인트제 개념 및 운영방향, 에너지절약을 위한 실천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아파트 승강기, 게시판 등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정기적인 구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센터 내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 말까지 구 본청과 동 주민센터별로 ‘함께하는 CO2 줄이기 행동실천 8대과제’ 배너 등 온실가스 줄이기 관련 3종의 전시물에 대한 순회전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150세대 이상 의무적 관리대상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전력 및 도시가스 감축목표량을 5%로 정하고 150세대 이상의 65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시범 운영, 아파트별 감축실적을 평가해 연말경 감축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