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계획 고시

유성구 신동, 둔곡동, 전민동, 문지동 일원

2009-07-17     성재은 기자

대전시는 17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지역인 유성구 신동을 비롯 둔곡동, 전민동, 문지동 일원 대덕특구 2단계 418만㎡에 대한 개발사업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계획은 신동지구 170만㎡ 와 둔곡지구 200만㎡, 전민지구 18만㎡, 문지지구 30만㎡ 등 418만㎡를 개발사업지구로 확정하고, 산업시설용지 202만㎡, 공원 및 녹지 80만㎡, 주거용지 62만㎡, 지원시설용지 5만㎡, 기타 공공용지 69만㎡를 계획했다.

특히 신동지구에는 첨복단지를 유치해 세계적인 의료허브센터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중이며, 둔곡지구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해 고도기술을 보유한 외국 우량기업을 유치해 경쟁력을 강화할 복안이다.

시는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나노그린파크를 유치하고, 임대산업단지를 지정해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입주기업의 업무편의 및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도시와의 연결체계를 구축하고, 신동~둔곡 연결 도로망 신설 및 대덕테크노밸리와의 연결 도로망 개선 등 광역교통연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대덕특구 개발사업에는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공원 및 녹지비율을 높이는 등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