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문화관광해설사 대회 유치

대의원 47명 가운데 43표 얻어 유치

2009-07-17     성재은 기자

대전시가 내년 4월 예정된 문화관광해설사 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17일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임시총회에서 내년 전국대회 유치를 희망한 시도별 제안 설명에 이어 벌어진 투표에서 대의원 47명 가운데 43표를 얻어 유치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전국대회는 대전과 충북, 경기도 등 3개 시도가 유치를 신청했으며, 시는 대전시 문화관광해설사회 및 관광협회 등과 공조해 대의원들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는 2천600여명이며, 내년 전국대회에는 300-400명의 해설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시 관계자는 "내년 충청권 방문의 해에 맞춰 열리는 전국대회를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편리한 교통 등 전국에 대전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