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1박 2일 공주 방문.. 무슨 말 했나?

"공주보 반드시 지켜낼 것" "내년 총선 정진석 의원 중심으로 기필코 승리"

2019-06-13     조홍기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2일 공주를 방문하고 13일까지 일정을 소화했다.

황 대표는 이번 공주 방문에서 공주보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진석 의원을 중심으로 뭉쳐 기필코 승리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저녁 공주시 우성면 보흥2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자리를 함께한 황 대표는 차담회에서 "공주보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이어 다음날 아침에는 공주시 신관동 소재 콩나물국밥 전문식당에서 지역 당직자와 조찬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공주 지역의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동단결이 가장 필요하다”며, “이 지역 국회의원이신 정진석 의원님을 중심으로 뭉쳐 내년 총선을 반드시 이겨내자”고 주문했다.

이에 정 의원은 “U-20 월드컵 대표팀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것도 ‘원팀’으로 뭉쳤기 때문”이라며,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내년 총선에서는 똘똘 뭉쳐 하나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