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개발안 확정안, 내년에나 가능

2006-01-10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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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계획이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내년 초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계획은 두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하나는 연구단지 과학기술의 상업화를 위한 특구 육성방안이고또 한 방향은 이를 뒷받침할 지역 개발계획이다.

이 가운데 육성방안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개발 계획은 주민들의 반발로 계획조차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특구 전체 면적 2130만평 가운데 8개 지구 174만평을 개발하기로 한 것이 당초 계획이다.

과학기술부와 대전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몇차례에 걸쳐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려 했지만그때마다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쳤다. 이로 인해 당초 2005년 연말까지 확정지으려런 계획안은 표루하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대전시는 이에 따라 3월까지 반발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특히 강하게 반발하는 2개지역에 대해서는 개발계획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 경우 오는 3월까지는 공청회를 개최하고 5월엔 계획안을 확정지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와 과기부가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다.

/ 대전CBS 지영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