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재개발·재건축 전담부서 신설

재정비촉진사업 본격 추진 기틀 마련

2009-07-21     성재은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통한 재정비촉진사업의 본격 추진에 대비하고 해당주민들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행에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구는 지난 2006년 6월 총 32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지정되어 그간 3개 구역에 조합설립을 인가, 17개 구역에 추진위원회를 승인했다.

또 2007년 8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지정 고시돼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재개발·재건축 및 재정비촉진사업은 업무특성상 각종 소송, 다수인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며, 해당주민들의 높아진 관심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상담업무 또한 소홀이 할 수 없는 부분으로 담당부서인 도시관리과에서는 과도한 업무수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재개발1, 재개발2 담당을 신설,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사업 및 복수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재개발사업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 재건축담당을 신설해 탄방동 숭어리샘 재건축사업 등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전담하게 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전담부서 설치는 행정서비스 수준이 향상으로 이어져 원활한 사업시행 지원 및 사업추진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