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단체, 시의회 기습처리에 허탈

2006-01-10     편집국

대전시의회가 기초의원 선거구 분할 조례안을 기습적으로 처리하자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대전시의회에서 수정조례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기자회견 등 나름대로 대응방안을 준비했지만 시의회에서 사전 공지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자, 허를 찔린 표정이다. 특히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대전시의 원안을 가결했던 만큼소속 의원들이 자신들의 결정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할줄 몰랐다며의원들의 무소신에 어이없어 하는 분위기이다.
/ 대전CBS 지영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