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철야농성 돌입

미디어악법 날치기 통과 원천무효! MB 규탄!

2009-07-23     김거수 기자
7월 22일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혜영)은 한나라당이 날치기 통과한 ‘미디어악법 원천무효!’,‘MB규탄!'을 위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22일 신문법과 방송법, IPTV법 등 미디어 관련 3법을 직권상정으로 미디어법을 끝내 강행처리했기 때문이다.

국회의장을 대신해 사회권을 넘겨받은 국회부의장의 진행, 대리투표 논란, 국회법을 무시한 의사 진행 등 그 모든 것이 상식을 깨고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로 표결 처리가 이뤄졌다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의 전당'에서 벌어진 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정권을 비판하는 언론을 죽이고, 이명박 정권의 든든한 아군이 될 수 있는 언론을 만들기 위한 음모에만 눈이 멀어 막무가내식, 날치기 통과를 서슴지 않은 것이다.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다.더 이상, 민심을 배반하는 정권과 여당이 있을 이유가 없다.

이에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은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가 원천무효가 될 때까지 무기한 철야농성을 진행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