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내진안전․피해지원 전담기구 설치' 대표발의

국가내진센터 운영 통해 시설물 지진안전 확보 제고

2019-06-19     김거수 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은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와 지진발생시 안전성 확인을 지원하는 국가내진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19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설물의 내진성능 향상 요령 제정・보급 △내진성능평가 수행 및 결과 평가 △지진안전 시설물의 인증 등 업무 수행 △한국시설안전공단에 국가내진센터 설치근거 마련 △지진피해시설물의 긴급안전점검 및 위험도 평가 지원 △시설물의 내진성능 확보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자유한국당

특히, 경주와 포항지진 때 긴급 점검팀을 급파하여 피해시설물을 원활하게 점검하고 지원했던 한국시설안전공단에 국가내진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안전성에 전문성을 더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보다 더 시급한 정책은 없다”며, “국가내진센터 운영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피해 주민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