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인천시, 축제 홍보 상생협약 서명

'pre-2010대백제전'과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개최 위해

2009-07-27     성재은 기자

충남도와 인천시가 'pre-2010대백제전'과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뭉쳤다.

충남도는 27일 이완구 충남지사와 안상수 인천시장, 진대제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이 양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27일 인천 송도갯벌타워에서 ‘2009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에 이어 두 번째 맺는 협약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도내 학생과 도민들이 다음달 7일부터 80일간 인천시 송도지구에서 열리는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을 찾아 현장을 체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도는 김하균 정책기획관 등 과장급 13명으로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 지원팀'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또 인천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간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에 열리는 '제55회 백제문화제'에 인천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정신문과 시정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완구 도지사는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지난 4-5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때 인천시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만큼 이번에는 충남도가 인천시에 도움을 줄 차례"라며 "인천 세계도시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은 오는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개최되며pre-2010대백제전은 2010년 10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