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민주단체협의회 공주민협 5기 대의원대회 개최

한나라당 의회폭거 규탄 결의문 채택, 공주시국회의 구성할것

2009-07-27     김거수 기자
7월 24일 저녁7시,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공주민협 5기 대의원대회가 개최되어 올해 사업계획과 지도부선출을 하였다. 또한 민주,민생,남북, 지방위기 대응을 위한 “충남시국회의(준)” 참가를 추인하였고, 미디어 날치기 원천무효를 요구하는 결의문 낭독으로 대회를 모두 마쳤다.
5기 공주민협 공동대표단으로는 김도석(전교조 공주지회 부지회장), 장창수(민주노동당 공주시위원장), 정선원(전교조 공주지회 지회장), 박노상(공주대학노조 지부장)이 선출되었으며, 고문으로 진명스님(구룡사)이 추대되었다.

이어 사업계획으로는 4대가 정비사업 반대운동, 왕촌위령제 사업 등을 결정하였다.

결의문 채택에서 미디어악법 날치기 처리는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이 국민 민생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집권연장을 위해 조중동 보수언론의 방송진입에만 혈안이 되었다는것을 분명하게 보여준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하였고, 사실상 공조한 한라당 2중대 자유선진당도 국민의 심판을 받을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주민협은 향후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 반민생, 반지방 정책에 반대하는 공주지역의 제 정당 사미사회세력과 힘을 합쳐 반MB 기치를 둘고 투쟁할것이라며,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의회 독재를 반드시 종식시킬것이라며 참가자들은 결의했다.

이후 공주민협에서는 공주시국회의를 각계단체에 제안하여 조만간 공주시국회의를 결성할 예정이다.

미디어악법 이후에 개최된 공주민협 대의원대회는 시국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와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높았으며, 반MB투쟁을 결의하는 자리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