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대덕테크노밸리 2차선 도로 확장
국비 20억 확보, 1,500여 기업 물류비용 절감 혜택
2009-07-29 김거수 기자
시는 29일 전민동과 대덕테크노밸리 간 1.2㎞ 구간의 2차선 도로확장 사업비 2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5월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대전시 방문 당시 박시장의 요청을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당초 10억원 지원에서 전격 상향됐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사업비 전액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추경예산에 반영,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발주해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확장되면 연간 매출액 10조원에 달하는 인근 1,500여 업체의 물류수송원가를 상당부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