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힘내자! 전통시장 상생 한마당
시, 지역기업·금융기관·산하기관 등과 상품권 6.3억원 구매 협약
2009-07-29 성재은 기자
시는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1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부활을 위한 ‘힘내자! 전통시장 상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지역기업·금융기관·산하기관 등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6.3억원 구매를 협약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대기업들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고 있고, 대전시 주도적으로도 나설 것”이라며 “전통시장 상인들도 소비자인 만큼 도움을 준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상생 한마당에는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한국수자원공사, 충남도시가스, KT대전법인사업단, 보람상조회 등 지역 주요기업이 참여했다.
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하나은행 충청지역본부, KB국민은행 충청서영업지원본부, 신협중앙회 등 금융기관과 대전도시공사, 대전테크노파크 등 시 산하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대전상인연합회, 시장별 상인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5천원권 등 소액권으로 발행돼 사용이 편리하며, 상품권 판매 및 회수에 따른 수수료 각 1.5%는 국고 부담으로 상인들이 환영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