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충청권 방문의 해’ 공동사업 확정
충청권 행정부시장·부지사 4개 분야 9개사업 42억원 규모 확정
2009-07-30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3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충남·충북 행정부시장·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엽서는 정(情)을 싣고’ 등 총 9개 사업 42억원 규모의 공동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 선정을 위해 3개 시.도와 공주영상대학교는 대전.충청권의 지역특화자원 및 테마자원 등을 고려해 치밀한 기획과 연구과정을 거쳤다.
3개 시.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국제노선을 이용한 외국 관광객 유치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역 특화 상품으로 대전국제열기구축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부여의 대백제전 등 충청권의 대규모 행사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 사업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1억 7천여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3개 시·도는 종합적인 사업실행계획과 사업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및 언론매체를 통해 ‘2010 대충청권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에 모든 열정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개 분야 9개 사업은 기획특집분야 4개 사업, 관광상품분야 2개 사업, 홍보마케팅분야 2개 사업, 환대·수용태세개선분야 2개 사업이다.